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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각종 미디어나 언론을 통해서 올해를 상징하는 트랜드를 조사하여 발표하기도 하는데요, 금년 2023년에는 한 해를 집대성할 만한 키워드로 “평균 실종” 이라는 키워드가 선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평균적인 행동과 생각에 묻혀 자신의 개성을 잃어가는 사회 현상에서 특정 한 분야로 극명하게 이해관계가 쏠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평균 실종“이라고 합니다. 평균 실종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관점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보통 양극화 라는 표현이 익숙하지만 어쩐지 이 평균 실종이라는 단어가 크게 머리에 와 닿습니다.
평균 실종
평균 실종이란 무엇?
평균 실종은 주어진 환경이나 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따르는 행동, 생각, 기대치 등의 패턴에 자신을 맞추어 개성을 희생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개성을 희생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경제적 소비와 소득, 그리고 경제,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서 분포되어 있는 평균적인 데이터가 점점 양극화 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개성조차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 사회적 또는 소비적 현상에 의해서 좋다 싫다로 구분되는 사회 현상. 골고루 좋아하는 것이 없는 세상.
평균 실종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평균 실종을 피하는 것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면서도 평균적인 패턴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기업은 혁신과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양극화와 반대되는 의미일 것 같지만 단극화 와도 그 의미가 유사합니다.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쏠린 현상을 단극화, 소비나 사회 트렌드가 싼 제품과 비싼 제품, 짠테크와 럭셔리 같은 극단적으로 나뉘는 현상을 양극화, 그리고 극단적 개인화로 인한 사회적 현상으로 공통점이 없어진 N극화 라는 현상이 있습니다.
단극화, 1등만 있고 2등은 없는 사회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을 보면 알 수 있는 정보입니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음식배달 서비스앱인 배달의 민족, 중고거래는 당근마켓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이들 업체를 플랫폼 업체라고 합니다.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는 업체들입니다.
이들 중에서도 거의 경쟁자가 없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는 국내 메신저 서비스 체류시간 기준 점유율 98%인 카카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2022년에 대한민국을 멈추게 한 일명 ‘카톡대란‘이다. 소통 플랫폼 하나가 서비스 장애로 멈추는 순간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 소통이 멈출 정도 였습니다. 다른 SNS 대체재는 분명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라인‘ 과 ‘텔레그램‘이 순간 급부상했지만 카카오톡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은 여전히 다른 대체재로의 이전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단극화의 실사례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뚜렷하다. 단극화는 절대 우위를 가진 한 곳에 세력이 집중되는 현상으로, 플랫폼 시장의 승자 독식 구조가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온 국민의 소통을 멈추게 한 ‘카톡 대란’ 사건이 단극화의 나쁜 예다. 대체재로 네이버 라인과 텔레그램이 잠깐 부상했지만, 이미 형성돼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극단화로 인해 우리는 여전히 카톡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양극화, 1등 아니면 꼴등으로 인식되는 사회
평균만 하자라는 말. 반 평균, 평균 IQ, 평균 값, 평균 수명 등 우리는 촤소한 이 ‘평균’이상은 해야 제대로 먹은 것이고 일상을 지내고 있는 것이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판단을 그동안 많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평균의 집단을 대표하는 지표로서 정규 분포로서의 모집단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이 정규 분포의 값이 이제는 의미 없어지고 있습니다.
고가의 고품질의 명품 브랜드 시장에서 가격과 품질면에서 타협을 한 중가 명품 브랜드가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초고가 명품브랜드 시장 아니면 초저가 가성비 시장으로 완전히 양분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실종의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트렌드)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환
평균 실종을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구해진 평균값을 대표값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문제입니다. 이들 평균값으로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트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워 졌습니다. 이제는 비지니스 사업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해왔던 월간 방문자수, 평균 고객유입수, 일평균 매출액 등의 정보 이외에도 방문 키워드, 구매 금액의 상위 25%, 구매 금액 하위 25% 등의 상하위 절대값의 데이터도 함께 계산 범위에 넣어야 합니다.
주요 상품에 대한 새로운 고객에 대한 세분화 작업
이 정도면 무난하게 판매 될 것이라는 전망 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이거나 하는 식의 상품 제작은 이제 과거의 전략입니다. 특정 카테고리에서 선택받거나 외면당하거나 하는 극단의 양극적 선택자(고객) 앞에서 남성, 여성 이분법의 카테고리가 아닌 연령별로 구분하는 좀 더 세밀한 고객 타겟팅이 유효한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에 대한 지속적 관리
산토끼와 집토끼 전략 : 산토끼가 평균적인 의미에서 더 많이 분포되어 있고 사냥하기 쉽다고는 하지만 산토끼가 온 산에 흩어져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산토끼를 잡으러 돌아다니다가 집토끼를 관리하지 못해 집토끼 마저 잃을 수 있다는 의미로서 유통 마케터들 사이에서 유명한 속담입니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핸 집토끼의 관리도 필요하며, 디테일한 정보 수집을 통해서 온 산에 흩어져 있는 산토끼를 사냥하는 방법 또한 개발해 나가야 하는 단계의 시장 상황임은 분명 합니다.
마치며
앞으로 ‘평균 실종’에 대한 예측은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활용하여 가능합니다. 이전 고객의 이탈 패턴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이탈 가능성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예방 전략을 구상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평균 실종’은 고객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로서 개인화된 접근과 충성도 강화를 통해 이탈을 예방하며,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앞으로의 전략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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