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거주하시는 곳 근처 주민센터에 빈 패트병을 가지고 가시면 ‘이것’ 을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냄새나 곰팡이를 제거하거나 화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도 최근에야 알게되어서 정보를 나누어 봅니다.
개요
2023년의 여름은 정말 더운 거 같습니다. 덥기도 하지만 긴 장마로 인해 하루종일 비가 오게 되면 그 습도가 정말 높기 때문에 불괘지수도 높고 온 몸도 끈적입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위생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위생 문제와 관련해서 집에서 친환경적으로 세균 또는 곰팡이, 냄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성분의 EM(Effective Microorganisms)용액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용액이란
EM용액
EM 또는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은 일본 류큐대학 농학부교수 히가 데루오 박사가 1983년에 토양 개량, 자연 유기농업에 이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미생물 자재의 명칭입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항산화 작용, 혹은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며 이를 통해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 효과를 간단히 세 가지로 요약하면,① 악취를 없앤다.(좋은 공기)② 물을 깨끗이 한다.(좋은 물)③ 철,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한다.(좋은 환경과 먹거리)요즈음에는 농민들이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토양속의 미발효된 유기물들의 발효촉진제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 위키백과 참조
EM용액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아마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EM용액은 온라인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다만, 친환경적인 위생 문제와 관련해서 지자체의 주민센터 또는 각 시도군구청에 먼저 문의를 하시면 제공 가능한 주민센터 또는 시군구청에 대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후에 방문하여 받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EM용액은 이런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청소용도
유산균이나 광합성 세균 같은 미생물 중에 유익한 성분의 미생물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살균이나 냄새 제거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소 할 때나 세탁, 주방 설거지, 음식물 처리 등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미 써보신 분들 사이에서 마법같은 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있네요.
특히 냉장고는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꼭 유리용기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는데요, EM용액과 물을 1:1 비율로 혼합해서 스프레이 통에 담아서 냉장고 청소할 때 조금씩 뿌려주면서 닦아내면 한달정도 냉장고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신발장에 사용
스프레이통에 물과 EM용액을 1:1 비율로 혼합한 다음에 신발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뿌려주게 되면 냄새가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탁기에 사용
여름철 세탁기에서는 세탁 후 남아 있는 알수없는 빨래냄새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인은 세탁세제가 세탁기 드럼 내부에 잔여물로 남으면서 그것이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속에서 세균이 증식해서 나는 냄새인데요. 세탁기 사용 후 잘 건조시킨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냄새가 더욱 심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때 EM용액을 섬유유연제 투입 칸에 종이컵 한컵 정도의 용액을 넣고 세탁기를 돌리게 되면 냄새 제거는 물론, 피부 알러지를 유발하는 물질들을 중화시키고 세제의 잔여물도 거의 사라진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사용
주방세제가 필요없는 설거지 방법으로 EM용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설거지는 흐르는 물에 주방세제를 묻혀서 닦아내는 방식으로 설거지를 합니다. 대신 계수대에 물을 받아 놓은 후 EM용액을 종이컵 용량의 절반 정도를 부은 다음 그릇을 담근 후 약 10분정도 후에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게 되면 각종 세균은 물론 대장균 또한 많이 감소되고 기름때도 손쉽게 제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깨끗하게 관리를 해야 하는 수세미나 행주 또한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EM용액 한컵과 물을 혼합한 상태에서 10분 정보 담궈두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에서도 심한 냄새가 나거나 날벌레나 초파리가 유입되기도 합니다. 이때는 희석하지 않은 EM용액 원액을 별도의 스프레이통에 담아서 분무해 주면 됩니다.
과일 세척
과일을 먹을 때 항상 걱정되는 부분은 잔류 농약 일 것입니다. 친환경 이라고 하더라도 미세한 벌레 등은 흐르는 물에 대충 씻어서는 제거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일을 씻을 수 있는 충분한 크기의 용기에 EM용액을 종이컵 한 컵 정도 부은 다음 채소나 과일을 담은 후 물을 가득 담습니다. 그리고 약 10분 후에 흐르는 물에 헹구면 과일에서 나는 냄새와 세균을 거의 제거할 수 있고 걱정되는 잔류 농약 또한 거의 제거 된다고 합니다.
화장실 청소는 덤
집안 어느 곳도 잘 관리를 해야하지만 화장실은 위생에 관련해서 정말 잘 관리 해야 하는 곳입니다. 물때와 곰팡이는 정말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스프레이통에 EM용액과 물을 1:1 비율로 혼합하여 담은 후 곰팡이가 발생한 부분에 뿌리고 약 10분 정도 지난 후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면서 물을 뿌려주면서 청소를 하게 되면 곰팡이가 상당 부분 제거 됩니다. 평소 락스가 포함된 곰팡이 제거제를 많이 사용했는데 그 때 마다 머리가 아프고 환기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는데 정말 편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EM용액으로 바닥 청소를 한 후 물청소를 하게되면 배수구 살균 소독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EM용액으로 이렇게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되면 락스를 이용해서 청소했을 때보다 청결함이 오래 유지된다고 합니다.
주민센터나 시군구청에 EM용액 받으러 가기
반드시 챙겨야 하는 준비물
이제 EM용액을 받으러 가야겠죠? 반드시 챙겨야 할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깨끗하게 세척해서 건조시킨 2리터 용량의 생수통이나 플라스틱 페트병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반드시 먼저 EM용액을 확보하고 있는 곳을 확인하신 후 준비해간 페트병에 EM용액을 받아오시면 됩니다. 다만 지자체 상황에 따라서 최소한의 비용을 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꼭 먼저 전화로 확인하신 후 방문하시면 되고 비용 수준은 무료도 있지만 몇백원 이라고 하네요. 잔돈을 좀 준비해가면 되겠습니다.
사용기한
EM용액 원액은 냉장 보관하시면 안되고 그늘진 상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보관 기간은 약 두달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프레이 통에 물과 함께 희석하게 되면 변질 우려로 인해 24시간 안에 모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데다가 공짜로 주기도 하니 무턱대고 많이 받아왔다가 다 사용하지도 못하고 버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써보시고 다시 받아 오시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됩니다.
마치며
한번도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EM용액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세탁, 청소, 설거지 등으로 소비되는 화학성분의 세제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이 세제들이 아무리 희석되어서 버려진다고 해도 오염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이미 몇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해 이런 좋은 친환경 방법이 있다는 것을 지금 알게 된 것이 부끄러워 집니다.
지금이라도 주변 주민센터 등에 문의를 해서 제공 받을 수 있는 곳에 방문해서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EM용액을 이제부터 써보기로 해요.
끝.
인터넷의 시대에 있어서는 암기력 보다는 문제해결 능력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한 것이다.
– 손정의(Soft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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